3주간의 치열한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끝에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팀들이 결정되었다. 개최국 폴란드 외에도 이탈리아, 브라질, 일본, 튀르키예가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2025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이미 루지행 티켓을 확보했고, 이제 세 자리가 남았다.
독일, 중국, 미국이 6위부터 8위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체코도 그리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반면 도미니카 공화국, 프랑스, 불가리아, 벨기에, 캐나다, 세르비아, 태국, 대한민국은 이미 탈락이 확정되었다.
여전히 7, 8, 9 풀에 7경기가 남아 있으며 이를 통해 마지막 출전 팀이 정해진다. 아펠도른, 앨링턴, 치바의 팬들은 더 흥미진진한 배구 경기로 주말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무자비했다
일본은 어제 무력한 대한민국을 상대로 3-0(25-21, 27-25, 25-22) 승리를 거두면서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홈 팀은 성적을 8-2로 높였으며 대한민국은 1-9로 떨어졌는데, 이들은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순위 정반대편에 서게 되었다.
일방적인 1세트를 마친 뒤 대한민국은 아시아 이웃 국가 팀을 상대로 반격을 가했는데, 5점 차를 극복하고 듀스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일본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고 2세트를 다섯 번째 세트포인트만에 끝냈다.
대한민국의 2세트 저력은 이들의 마지막 세트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주었는데, 이들은 20-16 리드를 안게 되었다. 하지만 일본은 7번 연속 득점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는데, 아야네 키타모도의 중요한 서브와 니치카 야마다의 득점이 적시에 나왔다.
아웃사이드 히터 유키코 와다가 경기 최다인 18득점(공격 성공 16, 서브 에이스 2)으로 일본을 이끌었다.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인 요시노 사토와 미쿠 아키모토가 17득점(공격 성공 17)과 11득점(공격 성공 10, 블로킹 1)을 기록했다. 와다는 현재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다득점 공동 5위인데, 총 167득점(공격 성공 153, 블로킹 4, 서브 에이스 10) 중이다.
패한 팀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14득점(공격 성공 14)을 기록했고, 육서영이 10득점(공격 성공 10)으로 대한민국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다른 유일한 선수였다.
중국은 루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중국은 어제 도미니카 공화국에 3-2(25-22, 17-25, 22-25, 25-22, 15-13)승리를 거두면서 결선 라운드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중국은 6-3으로 성적을 높였으며 도미니카 공화국은 4-6으로 뒤쳐지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중국은 카리브해의 여왕들을 상대로 만회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들은 2-1로 뒤쳐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우멍지에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25득점(공격 성공 22, 서브 에이스 2, 블로킹 1)으로 팀을 이끌었고 4경기 연속으로 24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팀의 주장이자 아포짓 히터인 공샹위가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18득점(공격 성공 16, 블로킹 2)으로 중국의 다득점 2위에 올랐다. 장위샨과 천허우위가 14득점(공격 성공 10, 블로킹 4)와 12득점(공격 성공 5, 블로킹 4, 서브 에이스 3)을 성공시켰다.
이 멋진 밤에 버텨낸 선수는 브라예린 마르티네스로 33득점(공격 성공 28, 블로킹 5)였으며, 가일라 곤잘레스는 22득점(공격 성공 17, 서브 에이스 5)을 기록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공격 성공(74-65)과 서브 에이스(8-6)에서 앞섰지만 중국의 블로킹(15-10)이 승리에 기여했다.
태국의 연패가 치명적이었다
첫 주 세 번째 경기에서 프랑스에 3-1(25-14, 19-25, 25-23, 25-13)로 패한 태국은 다음 여섯 경기에서도 패했는데, 마지막에는 독일에 3-0(26-24, 25-19, 25-11)으로 패하면서 1승 9패로 추락했다. 이 결과로 독일은 결선 라운드 진출에 다가서게 되었고 SBOTOP 발리볼 네이션스리그는 태국을 탈락 후보로 꼽게 되었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리나 알스마이어와 레나 스트리그로트가 독일의 공격을 이끌었는데, 전자는 경기 최다인 16득점(공격 성공 13, 블로킹 2, 서브 에이스 1)을 기록했고 후자는 15득점(공격 성공 14, 블로킹 1)을 기록했다. 팀의 주장이자 미들 블로커인 카밀라 바이첼은 12득점(공격 성공 8, 블로킹 1, 서브 에이스 3)을 성공했다. 스타 아포짓 히터인 핌피차야 코크람이 태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는데, 13득점(공격 성공 11, 블로킹 2)을 올렸다.
“독일 역시 좋은 활약에 대해 충분한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열심히 서브를 넣었고 공격과 블로킹이 굉장히 좋았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승리에 굶주려 있고 선수들의 열정이 넘치고 있기에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볼 것이다.”라고 태국의 키아티퐁 라드차타그리엥카이 감독이 경기 후에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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