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로마와 유벤투스에게 승점은 매우 중요하다

AS 로마 vs 유벤투스

일요일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는 6위와 5위가 맞붙는데, 세리에A: 로마 vs 유벤투스 전이 로마에서 대흥행할 예정이다.

이 두 팀은 3승점 차이로 단 1순위 떨어져 있으며 이번 주말 맞붙는 AC 밀란과 피오렌티나 등의 팀과 유럽 대회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로마와 유벤투스는 최근 몇 주 동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베테랑 감독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승리가도를 달리면서 무난했던 중위권에서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4강 진입을 노리는 라치오를 넘어섰다.

반면 유벤투스는 무력했으며, 4위 볼로냐를 따라잡으려 하는 과정에서 감독을 교체하고 전 유벤투스의 센터백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팀을 지휘하게 했다. 로마는 지난 주 레체에 1-0 원정 승리를 거두었지만 유벤투스는 홈에서 제노아에 같은 점수차로 승리했고, 이번 경기는 로마가 2골차 승리를 거둔다면 유벤투스를 뛰어넘을 수 있기에 진정한 6승점짜리 경기가 될 것이다.

쟁점

라니에리 감독은 마법을 부린다

지난 시즌 칼리아리의 잔류를 이끈 전 AS 로마 감독 라니에리는 은퇴했지만 로마의 설득으로 다시 훈련장에 복귀했으며 팀의 세 번째 정식 감독이 되었다. 팀은 그가 상황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시즌이 끝나면 고위 임원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팀의 활약은 훌륭했고 리그 7연승을 달리면서 4강 경쟁에 진입했기에 팀의 코치진은 어떻게 이들이 73세의 마법사를 대신할 수 있을지 의아해할 것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그가 순위권 밖이었던 레스터 시티를 2016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는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피오렌티나에서의 경력을 포함해 40년 동안 최고 수준의 감독을 역임했다. 그렇기에 이 감독이 세리에A 축구에 대해 모르는 것은 많지 않다.

아르템 도브비크는 유벤투스와의 세리에A 경기에 출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 아르템 도브비크는 팀이 유벤투스와 세리에A 경기를 치르는 일요일에 활약할 것이다.

그는 꽤 잛은 시간 안에 로마의 경기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들은 무너트리기가 굉장히 어려운 팀인데, 엠폴리, 칼리아리, 레체에 연속으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그의 팀은 조직력이 뛰어나며 좋은 시점을 기다리는 것을 즐기는데, 낮게 내려앉아 있다가 코브라처럼 반격에 나서는데, 다득점 선두인 아르템 도브비크는 이번 시즌 11골을 기록 중이며 지난 레체 전에서도 후반 결승골을 넣었다. 하지만 로마 vs 유벤투스 전의 중요한 뉴스는 홈 팀이 대활약 중인 윙어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가 출전 정지를 당해 그 없이 이 중요한 경기에 나선다는 것인데, 공격수 파울루 디발라는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 있다.

유벤투스를 재조직해야 하는 투도르 감독의 임무

아탈란타와 피오렌티나에 두 번의 패배로 타격을 입은 유벤투스의 구단주는 빠르게 움직이며 모타 감독을 경질하고 전 스타 선수였던 투도르를 선임했으며, 그는 꼭 필요했던 승리로 시작하며 유벤투스가 4강 경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인 투도르는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엘라스 베로나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유벤투스에서 수석코치를 했고, 수뇌부는 그가 완벽한 시점에 새 감독을 데려오기를 바라고 있다.

토리노에서 치른 유벤투스의 최근 아탈란타 전은 악몽으로 끝났는데, 아탈란타가 4-0 승리를 거두면서 달아났고, 이후 유벤투스는 한 주 뒤 피오렌티나 전에서 또 패했는데, 이번에는 3-0으로 패했고 이는 유벤투스가 칼을 뽑아들기에 충분했다. 투도르는 완벽한 출발을 보였는데 25분에 튀르키예의 윙어 케난 일디즈가 그에게 승리를 안겼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다득점 선두인 두산 블라호비치는 9골을 넣었고 일디즈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는 세 선수가 자리며 유벤투스가 더 간결해 보였다. 하지만 투도르 감독은 로마 전에서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 센터백 페데리코 가티가 제노아 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그로 인해 AC 밀란에서 임대한 피에르 칼룰루가 대신 출전하게 될 수 있다.

전적

유벤투스는 로마와의 69경기에서 33승 20무 16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두 팀은 이번 시즌 초 토리노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지난 시즌 로마에서 맞붙었을 때도 1-1로 비겼다.

모든 대회에서 6전 5승 1패인 로마는 3승 3패의 유벤투스보다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로마는 홈 13경기에서 무패 중이며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최근 5승을 기록했고, 최신 로마 vs 유벤투스 전의 배당은 이번 중요한 경기에서 이들이 앞설 것으로 예상한다.

베팅 팁

승패를 점치기 꽤 까다로운 경기인데, 로마는 2.32의 SBOTOP 배당을 보이며 유벤투스는 2.93, 무승부는 2.73이다. 라니에리 감독이 로마를 승리하게 만들고는 있지만 상대를 압도하지는 않고 있으며, 이번에는 접전이 되면서 또 한 번의 무승부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에상한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승리한다면 투도르 감독의 기세가 승리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