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수원
전북 현대 모터스가 10월 1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FC와 K리그1 2025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전북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선두 전북은 제주 원정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조기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수원 역시 홈에서 서울과 승점을 나눠 가지며 파이널 B행을 확정했다.
쟁점
전북, ‘자력 우승’은 다음에… 권창훈 재발견 위안
전북은 지난 3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SK FC와 1-1로 비겼다. 승리 같은 무승부였다. 전반 27분 티아고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가 VAR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되며 가슴을 쓸어내린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제주 남태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전북은 남태희 득점 전 제주 수비수의 반칙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대전전 승리 이후 3경기에서 2무 1패 부진에 빠지며 자력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승점 68점(20승 8무 4패)으로 2위 김천을 16점 차로 따돌리고 있지만, 9월 A매치 이후 급격히 떨어진 경기력이 우려스럽다. 특히 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승리를 놓친 뒷문 불안은 꼭 해결해야 할 과제다. 다만 왼쪽 풀백으로 나선 권창훈의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은 다채로운 스쿼드 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매치 휴식 기간 얼마나 내부 재정비를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 K리그 최강팀의 자존심을 지키려면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수원, 하위 스플릿행 확정… 결정력 부재가 발목
수원은 지난 5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FC 서울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18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루안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한 수원은 쐐기 골을 향해 공격 고삐를 당겼지만 8분 뒤 상대 골키퍼 롱킥에 허를 찔리며 동점 골을 내줬다. 수원은 실점 이후 교체 투입한 김경민을 중심으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10승 8무 14패(승점 38)를 기록, 9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파이널 B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수원은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3번 모두 비기며 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직전 경기에선 무려 17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단 한 골에 그쳤다. 김은중 감독은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주포’ 싸박은 시리아 대표팀 차출을 앞두면서 후반 순위 싸움과 득점왕 경쟁을 위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졌다.
이제 모든 경기가 강등권 팀들과의 ‘6점짜리’ 승부다. 김은중 감독은 “전북의 약점을 파고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찬스에서의 세밀함이 없다면 기적은 어렵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10승 4무 4패로 전북이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전북의 우세다. 전북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순항하고 있다. 수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전북이 2승 2무 1패, 수원이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전북 1.80, 무승부 3.56, 수원 3.79로 전북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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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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