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는 머지않아 분데스리가를 떠날 수 있는데,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이 이 공격수에게 다음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타이틀을 지켜내겠다는 목표를 위해 다시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거액을 지출했고 이들은 이 23세의 프랑스 선수를 안필드로 데려오기 위해 또 7800만 파운드(옵션 포함)를 쓰려 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를 훌륭하게 마친 그는 많은 팀이 노리는 선수이며, 에키티케가 머지사이드로의 이적에 관심을 보인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그는 한때 프랑스의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혔으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존재감 없는 시기를 보낸 에키티케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약속을 확실히 이행했는데, 리그 33경기에서 15골을 넣었으며 모든 대회에서는 48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이미 독일의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와 계약하며 이적시장 초반부터 분데스리가 2025 대형 뉴스를 터트렸으며, 이제 이들은 프랑스의 랭스에서 나고 자랐지만 해외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독일 1부리그를 다시 급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에키티케는 2022년 PSG로 임대되어 리그1 우승 메달을 거머쥐었으며 2022-23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소속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파르크 데 프랭스에 영구이적을 한 뒤 그는 단 한 번만 출전하며 좋은 선수가 많은 팀에서 굉장히 제한적인 기회만 받았다. 그래서 그는 아인트라흐트로 이적했고, 아인트라흐트의 스타 공격수인 오마르 마르무쉬가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에키티케는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그는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15골을 기록하는 등 2024-25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뽑혔다.
아인트라흐트는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쳤고 SBOTOP 분데스리가 2025 배당은 이들이 이번에도 그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지금 나이에 에키티케의 실력을 갖춘 선수라면 리버풀과 같은 대형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는 강력한 오른발 공격수로 빠른 속도와 가속력은 물론 영리한 드리블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끌거나 2인 체제로 경기를 할 수도 있다. 6피트 3인치의 에키티케는 제공권이 강하며 마르무쉬가 이적 전에 그랬던 것처럼 더 작은 선수가 그를 쫓아다니게 하는 타깃맨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최종 수비수 뒤로 파고들어 일대일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항상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다윈 누녜스가 리버풀이 원했던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은 거구의 공격수를 시장에서 영입하려 하며 에키티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중앙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영입이 무산된 뒤 그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뉴캐슬 역시 에키티케를 영입하려 하지만, 프랑스 U21 스타는 리버풀을 더 선호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공격수 칼럼 윌슨이 떠나면서 에디 하우 감독은 계속 이적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슬롯 감독은 리버풀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형의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시장에서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협상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맨유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와 계약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에키티케는 이들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는 듯하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 선수와의 계약 완료를 앞두고 있는데, 그는 토요일 소속팀의 친선경기 FSV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으며 분데스리가 팀은 이후 그가 떠난다면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키티케는 이미 개인 조건에는 머지사이드 팀과 동의했으며 협상은 이제 세부 사항만 남아있다. 이들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8200만 파운드까지 금액을 올려야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적이 무산될 것 같지는 않다.
리버풀은 이미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밀로스 케르케즈를 팀에 데려오기 위해 무려 2억 파운드를 지출했으며 콜롬비아의 스타 루이스 디아즈가 바르셀로나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수 있으며 누녜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에키티케가 이달 안에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안필드에서 바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의 선수 경력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모 살라와 코디 각포 같은 선수들이 리버풀의 공격진에 있기에 에키티케는 슬롯 감독의 퍼즐에 또 하나의 완벽한 조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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