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바이에른은 상승세에 있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힘든 시험대에 오른다

바이에른 뮌헨 vs 바이엘 레버쿠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분데스리가 시즌 역대 최고의 출발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5-16 시즌에 달성한 10연승 기록을 뛰어넘기까지 3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큰 걸림돌이 바이에른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들은 토요일 저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맞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DFB 포칼 2라운드에서 쾰른에 4-1 승리를 거두었으며, 독일 1부리그 순위에서는 2위 RB 라이프치히에 5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바이엘 레버쿠젠은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 하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리그 4연승을 거두었으며, 레버쿠젠은 지난 밤 파더보른을 상대로 4-2 컵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전 SBOTOP 배당은 홈 팀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생각보다 접전으로 흐를 수 있다.

쟁점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해서 가공할 뎁스를 활용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수 양면에서 사실상 막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들은 이번 시즌 지금까지 30골을 넣는 동안 단 4실점에 그쳤다. 해리 케인은 리그 12골로 골든 부트 경쟁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루이스 디아즈, 마이클 올리세, 세르쥬 나브리 역시 5골, 4골, 3골로 활약 중이다. 콘라드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 조나단 타, 라파엘 게레이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역시 이번 시즌 골맛을 봤다. 여름에 영입한 니콜라스 잭슨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1도움으로 바이에른 소속으로 득점을 개시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팀은 세계적 수준의 재능 있는 선수들로 축복을 받았다. 선수 중 셋(키미히, 올리세, 디아즈)는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레나르트 칼이라는 또 하나의 보석을 발굴했는데, 이 17세의 윙어는 최근 두 번의 경기에서 득점했다. 그는 4-0 압승을 거둔 챔피언스리그 클럽 브뤼헤 전에서 바이에른의 첫 골을 넣었으며, 지난 주말 10명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3-0 승리를 거둘 때도 후반 득점을 기록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유망주들이 잘 해주고 있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에르네스트 포쿠는 분데스리가 이달의 루키 후보에 올랐다. — 바이엘 레버쿠젠의 공격수 에르네스트 포쿠가 SC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선취점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은 팀의 어린 유망주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원하는 대로 선수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

크리스티안 코파네와 에르네스트 포쿠는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루키 후보에 올랐는데, 이들이 공격진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코파네는 부상당한 파트리크 쉬크의 자리를 물려받았고, 우니온 베를린과 마인츠 전에서 득점했다. 반면 포쿠는 부진한 출발을 보인 뒤 마지막 네 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코파네와 포쿠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베테랑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이 스페인의 윙백은세 골에 관여한 뒤 10월 이달의 분데스리가 선수 후보에 올랐다.

전적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5번 맞붙었다. 분데스리가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레버쿠젠은 2024년 12월 DFB 포칼 16강전에서 10명의 바이에른에 1-0 승리를 거두며 탈락시켰다. 이 두 팀은 2025년 2월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총 5-0의 점수를 기록하며 탈락시켰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지난 몇 달 동안 세 명의 감독이 거쳐갔음에도 최근 37번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무패 중이며, 홈 팀에게는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팀은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 8경기에서 전승한 역사상 세 번째 팀이다. 하지만 이들의 +26 골득실과 총 30골은 압도적인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