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vs 레반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1월 9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반테 UD와 2025-26 라리가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세비야를 3점 차로 이기며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레반테는 홈에서 셀타 비고에 1점 차로 패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적 열세와 페널티킥 실축까지 겹치며 맥없이 무너졌다.
쟁점
아틀레티코, 3연승 상승세… 그리즈만 200골 대기록
아틀레티코는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세비야 FC와의 라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세비야의 압박에 고전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64분 비디오 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교체 투입된 티아고 알마다가 추가 골, 후반 90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쐐기 골이자 라리가 통산 200번째 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리그 3연승 및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호세 히메네스의 복귀 이후 수비 라인이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파블로 바리오스의 부상 공백도 알렉스 바에나가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다. 바에나는 세비야전에서 터치 54번으로 5개 기회를 창출하며 공수 양면에 걸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교체 투입된 알마다, 그리즈만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지를 넓힌 것도 긍정적이다.
변수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주중 벨기에에서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 뒤 나흘 만에 레반테와 만난다. 빡빡한 일정 속 ‘운용의 묘’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3연패’ 레반테, 중원 붕괴 속 아리아가 고군분투
레반테는 지난 2일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셀타 데 비고와의 라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0분 우나이 벤세도르가 VAR 판독 끝에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린 레반테는 에타 에용의 페널티킥 실축 직후 오스카르 밍게사에게 중거리 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후반 66분 케르빈 아리아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추가 시간 미겔 로만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레반테는 리그 3연패 기록, 올 시즌 안방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졌다. 위안거리는 케르빈 아리아가의 활약이다. 온두라스 국가대표인 아리아가는 넓은 활동량과 수비 기여로 경기장을 누비며 공수 양면을 책임지고 있다. 문제는 아틀레티코전에서 아리아가와 욘 안데르 올라사가스티 외에는 활용할 만한 중원 자원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벤세도르는 징계, 파블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아틀레티코전에 출장할 수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리올 레이마저 세균성 대장염을 진단받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일각에선 유스 선수 발탁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훌리안 칼레로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17승 6무 8패로 아틀레티코의 우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아틀레티코가 밀리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5승으로 상승세다. 레반테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3무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아틀레티코가 4승 1패, 레반테가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아틀레티코 1.21, 무승부 5.80, 레반트 9.40으로 아틀레티코의 우승을 점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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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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