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vs 울산
강원 FC가 7월 27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울산 HD FC와 K리그1 2025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로 강원이 앞서고 있다. 강원은 원정에서 전북에 두 점 차로 패하며 4경기 무패 흐름이 끊겼다. 울산은 홈에서 대전에 한 점 차 역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울산은 9경기째 승리가 없다.
쟁점
‘전반에 와르르’ 강원, 퇴장 악재 속 무패 행진 마감
강원은 지난 2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0-2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의 공세에 고전하던 강원은 전반 38분 김진규에게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4분 뒤에는 송준석이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 콤파뇨가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추가 시간에는 미드필더 김대우가 역습을 저지하다 비디오 판독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맞았다.
이날 패배로 3승 1무를 달리던 무패 행진이 4경기 만에 끝났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 전 “공을 쉽게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전반부터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지며 고전을 자초했다. 선발 출전이 유력했던 미드필더 서민우가 경기 당일 고열 증세로 결장한 것도 뼈아팠다. 다만 10명이 뛴 후반을 추가 실점 없이 버텨낸 집중력은 패배 속에서 찾은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또 악재가 생겼다. 핵심 자원인 김대우가 징계로 울산전에 나설 수 없다. 파이널 A 진입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강호를 상대로 전력 누수를 안고 싸워야 하는 셈이다. 정경호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9경기 무승’ 울산, 김판곤 감독 향한 불신 폭발
울산은 지난 23일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에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42분 에릭이 루빅손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지만, 기쁨은 단 2분뿐이었다. 친정팀을 상대한 이명재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 울산은 후반 말컹, 엄원상 등을 투입하며 대전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김준범에게 통한의 극장골을 얻어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울산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리그 5경기(1무 4패), 공식전 9경기째 승리가 없다. K리그1 3연패의 위용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판곤 감독의 스리백 전술은 기능하지 않고, 일부 선수들은 투쟁심마저 실종됐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울산 서포터즈들은 경기마다 김 감독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7위까지 추락한 순위가 팀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구단은 “시즌 중 감독 경질은 없다”고 못 박은 상태다.
강원전에서도 결과를 내지 못하면 비판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김판곤호가 벼랑 끝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5승 6무 29패로 강원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강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부진하다. 울산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5패로 매우 안 좋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강원이 3승 1무 1패, 울산이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강원 3.27, 무승부 3.11, 울산 2.11로 울산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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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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