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유럽 감독들의 우려 속에 브라질은 기세를 얻고 있다

2025 클럽 월드컵을 보면 축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팀이 다수 포진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유럽 챔피언 PSG,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진출해 있으며 다른 팀이 우승할 것으로 생각하기가 어렵다.

이 SBOTOP 기자의 생각에 진정한 클럽 월드컵 2025 하이라이트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레알과 유벤투스가 맞붙은 강팀 간의 16강전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대회의 마지막 2주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이미 감독의 높은 수준과 이것이 경기장 위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볼 수 있었다.

브라질의 플루미넨시와 이탈리아의 인테르 밀란 간의 토너먼트 경기 프리뷰에서 나는 세리에A 강팀의 승리 외에 다른 결과를 상상할 수 없었다.

대륙 간의 경기에서 내가 잘못 생각했을 여지는 없었으며, 인테르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봤다. 내가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결론적으로 플루미넨시는 다른 브라질 팀인 팔메이라스와 함께 8강에 진출했는데, 훨씬 부유한 유럽 팀을 상대로 보인 남미 팀의 낭만과 실용주의의 승리였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조별리그에서 탈락(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었음에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해 여러 강팀이 이미 빠졌는데, 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이제 인테르가 그 뒤를 따랐다.

아틀레티코 팀은 대회 내내 심판들이 보여준 모습을 달가워하지 않았으며 아르헨티나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 이유로 심판의 탓을 넌지시 암시하면서 공식화되었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반 결승골 덕분에 보타포고 전에서 1-0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들이 3골차 승리를 필요로 하고 있었기에 딱히 성과는 없는 승리였다.

적어도 그리즈만의 골은 아틀레티코에 1백만 유로의 수익을 안겼지만, 전체적으로 팀은 이 대회에서 훨씬 큰 상금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예산안을 세웠다.

클럽 월드컵 2025 배당에 따르면 클럽 월드컵 탈락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코치진의 초점은 플루미넨시에 집중될 것이다.

현재 브라질 리그 6위인 이들은 인테르 전에서 그리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3분에 나온 공격수 게르만 카노의 강력한 헤더로 브라질 팀은 초반부터 앞서갔으며 교체 출전한 헤라클레스는 박스 모서리에서 회전슛을 넣으면서 남은 25분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

인테르의 주축 선수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두 번째 골이 나오기 전에 동점을 만들 여러 기회를 잡았는데, 한 번은 골대에 맞았다. 페데리코 디마르코 역시 두 번의 프리킥과 정면의 근거리 슈팅으로 득점할 뻔했지만 네덜란드의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가 더 좋은 활약을 펼쳤어야 했다.

견고하게 버티면서 약간의 행운을 누린 덕분에 결과는 플로미넨시의 승리였는데, 베테랑 수비수이자 주장인 티아고 실바가 그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덕분이었다.

실바가 라인업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아니었다는 것에도 놀랄 수 있다. 이 자리는 골키퍼 파비오가 차지했는데, 그는 9월에 45세가 되며 네 번의 결정적인 선방을 통해 무실점 경기를 펼치면서 골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2023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한 팀은 레나토 가우초 감독이 지휘했는데, 그는 팀이 맹연습을 통해 5번 역습을 시도했는데, 한 달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완패한 뒤 당연하게도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대에게 우위를 점했다.